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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미터 2, 수면 바로 아래

by ing300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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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미터 물속은 어떤 세상일지, 심장을 뛰게 하는 물속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세계로 데려다 줄, 오늘의 영화 "47 미터 다운, 언케이지드"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손톱을 물어뜯게 하는 원작의 속편으로 아드레날린으로 가득 찬 시간을 약속하며, 수중 악몽의 깊이를 탐험하러 함께 떠나보시죠. 

 

수면 바로 아래 

'47 미터 다운: 언케이지드'는 관객들을 미지의 수중의 세계에 빠지게 하며, 그곳에서 호기심 넘치는 친구들이 우연히 발견한 수몰된 고대 도시의 폐허를 탐험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휴양지와 같은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고, 엄마를 잃고 치유되지 않은 채 새엄마를 맞이해야 하는 우울한 10대 소녀의 모습, 그리고 분위기를 풀려는 아버지가 전해주는 커다란 상어 이빨까지 상반되는 분위기는 위기가 곧 닥칠 것 같은 긴장감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포 영화에 꼭 있는 캐릭터, 친구들이 가는 따분한 다이빙이 아닌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자며 자극하는 역할이 이 영화에도 등장합니다. 마음 맞는 친구 4명만이 존재하는 초록빛을 뽐내는 야자수와 나무들이 가득한 산속으로 떠나는 그녀들, 한참을 가파른 산을 헤치고 만나게 된 깊이를 알 수 없어 보이는 그들만의 바다를 만나게 됩니다. 사람이 없는 고요해서 섬뜩한 바다의 깊이를 항해하면서 비밀을 밝혀내고, 그림자 속에 숨어있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두려움에 맞닥뜨리며 줄거리는 예상치 못한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매 분, 매 초, 시간이 지날 때마다 고조시키는 긴장감, 영화를 보는 이들이 수면에서 깊은 해저까지 계속해서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오싹하게 하는 사운드

이 영화의 두드러진 특징들 중 하나는 시각적으로 그리고 청각적으로 관객들을 수중의 심연으로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입니다. 바닷가 근처에 사는 주인공들은 물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수영, 다이빙 실력도 뛰어나지만 그녀들이 우연히 발견한 수중 고대 도시와 미로처럼 복잡한 구조에 빠져나가지 못하는 장면은 주인공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그대로 전해주는 듯 손을 움켜쥐게 만들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 4명은 어두운 고대 수중 도시에서 예상치 못하게 흩어지게 됩니다. 공포에 휩싸여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소녀들은 숨을 쉴 곳을 겨우 발견하지만 발이 있는 수면 아래 무엇인가 있다는 것과 길을 잃었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점점 자주 만나게 되는 위기의 순간을 가까스로 모면해 내는 장면을 통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안도감을 주기도 하고 다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하며 영화에 몰입하게 합니다. 이 영화는 깊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오싹한 공포를 포착하는 반면, 사운드 디자인은 공포의 심장박동을 요동치게 하며 긴장감을 강화해 나갑니다. 해저 미지의 깊은 바다를 담고 있는 놀라운 영상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잊을 수 없는 사운드 트랙의 조합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47미터: 언케이지드'는 관객들을 물이 감싸듯 포옹하며 감각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생존본능 

이 영화의 성공의 중심에는 생존본능이라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실감 나게 연기한 배우들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익숙한 환경에서도 죽음이 임박했다는 위기가 찾아오게 되면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그러란 인간의 원초적 생존 본능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더구나 동료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게 됐다면, 자신이 상대할 수 없는 상어라는 거대한 존재를 만나게 된다면 공포심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수중 고대 도시 발견, 그리고 점점 고조되는 위험에 직면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영화를 보는 이들은 심장이 멈추는 듯한 긴장감에 그들의 생존을 응원하게 되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듯 감정의 변화를 함께 하게 해 줍니다. 수중에서 숨을 쉬고, 서로 통신을 할 수 있고, 위기를 알릴 장비와 동료가 있어도 자연이라는 거대한 존재에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하나의 존재일 뿐이라는 위압감을 느끼게도 해주었습니다. 주인공들의 표정에서 알 수 있는 친구라는 우정과 마주하는 위험에서 오는 두려움은 생존을 위한 그들의 여정을 더욱 본능에 충실하게 만들고 '47미터 다운: 언케이지' 영화를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며 결국은 가슴을 울리는 모험으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존본능을 깨워줄 스릴 넘치는 스토리 쿠팡플레이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무한히 펼쳐진 바다에서 느끼는 광활한 공포를 주제로 다룬 '47미터 다운: 언케이지'는 관객들을 수중 공포의 세계로 잠기게 하며 스릴 넘치는 경험을 보여줍니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스토리, 몰입감을 더해주는 비주얼, 그리고 마지막까지 영화에 집중하게 하는 배우들의 캐스팅까지 이 속편은 전작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후속작임을 증명해 냈습니다. 여기쯤에서 식인 상어가 나타날 것 같은데 하는 예상을 뒤엎는 영화의 스토리, 인간 없이 고대 도시와 함께 해 온 상어의 영역에 침범한 인간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나타낸 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등골을 오싹하게 합니다. 생존은 단 몇 초의 문제이고,  미지의 세계와도 같은 깊은 바닷속에는 결코 다시 떠오르지 않을 비밀이 가라앉아 있을 수 있다는 호기심의 바닷속으로 관객들을 다이빙하게 해 주었습니다. '47미터 다운: 언케이지'는 직접 다이빙을 하지 않아도 미지의 바닷속을 배우들과 함께 하며 모험하게 하는 수중 오디세이이며, 수면 파도 바로 아래에 있는 공포감을 간접경험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강심장으로 단련시켜 줄 영화를 찾으신다면, 미지의 바닷속으로 47미터 다운: 언케이지' 함께 떠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편안한 소파에서 따듯한 담요, 달콤 고소한 팝콘과 함께 수중의 세계로 다이빙하러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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